생활속에서 죽염을 자연스럽게 섭취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양념으로 먹는 것이다. 죽염으로 간을 해먹기도 하지만 죽염으로
담근 죽염간장이나 죽염된장으로 음식을 조리해 먹는 것을 추천한다.
인산선생은 이 중에서도 서목태(쥐눈이콩)로 메주를 쑤어 유황오리진액으로 담근 간장을 "만병을 통치하는 인류 최후의 신약"
이라고 했다. 죽염 요법에 보면 "서목태 죽염간장' 을 오래 먹으면 간장독이 종합병원이 되고 주부를 의학박사로 만들어 주는 것이
서목태 죽염간장이라는 것이다. 서목태 죽염간장은 '복해정'을 말한다.
복해정을 음식에 넣는 것보다 더 간편하게 먹는 방법은 차로 마시는 것이다. 유황오리 달인 진액에 죽염을 넣어 만든 복해정을
아침마다 공복에 차로 먹으면 봄철 양기 회복과 염성 보충에 좋다. 특히 으슬으슬 오한이 오고 몸살 기운이 있다면 복해정을
진하게 타 마시면 효과가 좋다.
팔팔 끓인 물에 복해정을 한숟가락 넣으면 끝. 핸드드립 커피잔에 뜨거운 물을 (250ml) 붓고 밥 숟가락 하나정도 넣으면 복해정차가 된다.
입맛에 따라 복해정을 더 넣어도 상과없다.
생수를 대신해 유근피 또는 홍화씨 달인 물에 복해정을 타 마셔도 좋다.